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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범불안장애(汎不安障碍)란?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한 느낌이 심하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소화기 계통이나 심혈관계의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하며 안절부절못하거나 발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임상증상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지나친 걱정과 근심으로 매사 걱정하며 불안해합니다. 즉 우유부단해지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일에도 지나친 염려를 하여 주의가 산만해지고 작업에 집중하지 못하며, 초조감과 불면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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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닙니다. 흔히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므로 일단 신체질환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큰 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약물치료로는 항불안제가 주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약물 투여는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장기간 항불안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 외에 정신치료 또는 인지행동치료가 이용됩니다.
2. 동의어
3. 정의
범불안장애란 과도하고 광범위한 불안감이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하며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원인을 알기 어려운 지속적인 불안과 자율신경 과민증상이 특징입니다.
4. 증상
눈꺼풀이 떨리거나 얼굴을 찌푸리고, 안절부절못하고 잘 놀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발한, 가슴 두근거림, 손발이 저리거나 얼굴과 가슴이 화끈거리고, 설사, 구토, 위장불쾌감, 목에 무엇이 걸린 느낌,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 산만, 집중 곤란, 초조감, 불면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조바심을 치며 안달을 합니다. 학교나 운동시합에서 수행능력이나 질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시간을 엄수하고자 안달합니다. 또 지진이나 핵전쟁 같은 재앙적인 사건을 지레 걱정합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다는 심한 불안으로 과제를 다시 수행합니다. 소아의 경우 인정받고자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질투심이 많고, 자신의 하는 일이나 여러 걱정에 대해 지나치게 타인이안심시켜 주기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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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인,병태 생리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환자의 가족 4명 중 1명 꼴로 같은 병을 갖습니다.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및 기저신경절이라는 곳이 불안을 일으키는 장소입니다.
정신사회적 원인
정신분석이론에서는 불안을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갈등이 표현되는 증상으로 봅니다. 또한 무의식적 내용이 의식화하는 징조로 보기도 합니다.
불안은 정도의 차이에 따라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에 관한 불안, 중요한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상실하는 데 대한 불안, 자기 자신의 이상과 가치에 대해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데 대한 불안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의 부정적인 요인에 대한 정보처리과정의 왜곡, 자신의 대응능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부정확하고 부적절하게 위험을 인식하기 때문에 불안이 생기기도 합니다.
6. 진단
지난 6개월 간 내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사건이나 활동(작업 또는 학교 성적)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걱정한 날이 그렇지 않았던 날보다 많을 경우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걱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 6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난 6개월 간 발견됩니다. - 안절부절못함 또는 긴장이 고조되거나 초조함
- 쉽게 피로해짐
- 집중 곤란 또는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
- 과민한 상태
- 근육 긴장
- 수면 장애
상기 증상과 함께 불안, 걱정 또는 신체증상이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범불안장애로 진단합니다.
7. 경과,예후
일생에 걸쳐 나타나는 만성적 장애입니다. 치료받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다 직업생활, 결혼생활에 실패합니다. 4명중 1명 꼴로 공황장애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약물 남용이나 알코올중독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8. 합병증
기분장애(주요 우울증, 기분부전장애)불안장애(공황장애, 사회공포증, 특수공포증)물질관련장애(알코올, 진정제, 수면제, 항불안제 의존 및 남용)스트레스와 연관되는 기타상태(과민성 대장 증후군, 두통)
등이 흔히 동반되는 질환들입니다.
9. 치료
1. 약물치료
벤조다이아제핀이 주로 쓰입니다. 약물은 증상을 줄일 목적으로 2~6주간 사용하고 1~2주에 걸쳐 감량합니다. 만성 장애이므로 약물 의존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항불안제나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2. 정신치료 - 무의식적 갈등을 밝히고 자아의 능력을 확인하는 정신치료
- 이완이나 피드백을 통해 직접 신체증상을 감소시키는 정신치료
- 외부의 문제를 과대평가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등의 생각을 고치는 인지치료
등이 효과적입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다음은 정상불안과 달리 범불안장애에서만 나타나는 것입니다.아래 증상들이 있을 때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걱정이 조절하기 힘들고 기능에 장해를 초래하는 경우
- 걱정이 광범위하고 뚜렷하고 고통스러운 경우.
- 걱정하는 기간이 길고 원인 없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
- 개인의 생활 환경(재정, 자녀들의 안전, 직무 수행, 차 수리) 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걱정하는 경우.
- 걱정들이 신체증상(심한 피로, 안절부절못함, 긴장 고조, 위험에 닥친 느낌, 과민한 상태)를 동반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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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안장애(汎不安障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