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외모의 결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이 특징인 장애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불구공포증, 추모공포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집착하고 있는 결함은 대개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며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함이 있다고 하여도 아주 작아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집착하고 신경을 씁니다. 흔히 호소하는 증상들로는 머리털이 가늘다, 여드름, 주름살, 흉터, 두드러진 혈관, 창백하거나 붉은 안색, 얼굴의 비대칭 또는 불균형 등과 같이 주로 얼굴과 관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신체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이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결함에 대해 고민하느라 고통스러워 합니다. 또 자신이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그저 매달리기만 하여 대인관계,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대개 청소년기에 시작되는데 나이를 먹으며 여러 형태의 변화를 보입니다.

2. 동의어

불구공포증, 외모 콤플렉스,추모공포증, 기형공포증

3. 정의

외모의 결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이 특징인 장애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불구공포증, 추모공포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집착하고 있는 결함은 대개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며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함이 있다고 하여도 아주 작아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집착하고 신경을 씁니다.

4. 증상

얼굴에 관한 내용-리털이 가늘다, 여드름, 주름살, 흉터, 두드러진 혈관, 창백하거나 붉은 안색, 얼굴의 비대칭 또는 불균형 등으 걱정하며 하루 종일 거울을 들여다 봅니다. 때로는 화가 나서 기물을 부수거나 자신을 낳아준 부모에 대한 원망을 합니다. 모든 신체 부분이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원인,병태 생리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외모를 중요시하는 문화적 특성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장애를 보이는 환자들은 우울증을 많이 동반하며 세로토닌과 관계되는 항우울 약물 복용으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뇌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6. 진단

외모의 결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여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 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호소하는 증상이 괴상하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 대인관계는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 경우 경계성 인격장애와의 감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7. 경과,예후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기도 합니다. 병의 경과 중 여러 형태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외모가 추하다는 생각 때문에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사회(대인)공포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8. 합병증

불필요한 성형수술 등으로 신체적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창피하여 외출을 하지 않아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학교생활,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며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치료

현재로는 항우울 약물이 비교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못생겼다는 생각은 정신병 증상인 망상에 가까워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이 나타나는 경우 집단치료를 통해 인지교정요법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10. 예방법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어릴 때 예쁘다, 잘났다 등 긍정적인 자화상을 지니도록 격려,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11. 이럴땐 의사에게

결함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회피하거나 심각한 우울증, 자살 염려, 엄마를 원망하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특히 이성 교제에 전혀 자신이 없는 경우 등은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