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흡입제는 휘발성 화학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독성 효과를 유발합니다. 자주 남용되는 흡입제는 본드, 부탄가스, 시너(toluene), 라이터기름(naphta), 에어로졸(nitrous oxide), 세척제(carbon tetrachloride, trichlorethylene), 가솔린(benzene) 등이며 이외에도 수백가지의 휘발성 물질이 있습니다. 흡입제는 값이 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며 보통 7세에서 19세 사이에서 많이 남용하며, 4세~6세 되는 어린이가 남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년에 약 육천여 명 정도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됩니다. 미국의 경우 흡입제 남용은 약물관련질환 1% 에 해당되며 응급실로 오는 경우도 0.5% 정도 됩니다.

2. 동의어

흡입제, 본드

3. 정의

4. 증상

처음 소량으로는 알코올중독증 증상과 비슷하며, 감정이 다소 고양되는 다행감, 흥분감 그리고 유쾌한 느낌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 가벼운 두통과 초조, 충동조절장애, 어지럼증이 동반됩니다. 고용량에서는 장소와 시간, 사람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지는 지남력 장애가 일어나며 불안, 공포감, 착시, 환시, 환청, 체구에 대한 왜곡 등의 생깁니다. 신경학적 증상으로 분명치 않은 발음, 말의 속도저하와 보행장애가 옵니다. 장기간 남용하면 자극에 과민해지고 감정적 불안정성, 기억력 장애가 옵니다. 호전적이고 폭력적이 되며 무감동, 판단력의 장애, 사회적 기능의 장애, 직업적 기능의 장애가 오고, 신체적으로 구역질(오심), 식욕부진, 안구진탕, 반사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복시현상이 나타납니다. 더 심해지면 섬망이 초래되며, 지속적인 저산소증으로 인한 치매가 초래될 수 있으며 정신병으로 환각과 망상이 생깁니다. 우울장애와 불안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5. 원인,병태 생리

대개 튜브, 깡통, 플라스틱 주머니 또는 적신 헝겊을 사용하여 코나 입을 통해 들이마시면 폐로 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혈액 속으로 유입된 흡입제는 대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흡입제는 대개 지용성 물질로서, 금단증상은 약하지만 내성이 생기며 폐를 통해 빨리 흡수되어 빠르게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여 뇌에 도달합니다. 약물의 효과가 5분 이내에 나타나서 30분 정도 지속되며 중추신경계의 장애증상은 양에 따라 수분에서 수기간 지속이 됩니다. 흡입제의 1/5은 변화되지 않은 채로 폐를 통해 배설되며, 나머지 4/5는 간에서 대사됩니다. 시용 후 4~10시간 후 혈액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죽음입니다. 호흡을 억제하고 심부정맥, 질식, 구토물의 흡입, 중독상태에서의 사고나 손상이 초래됩니다. 장기간 사용시 코와 입안의 점막이 헐게 되며, 비가역적인 신장의 손상과 영구적인 근육 손상이 오며 뇌위축, 측두엽간질, 지능저하, 뇌파의 변화가 초래되며 또한 복통, 구역질, 구토, 위장장애, 말초신경염, 두통, 감각손실, 골수 장애로 인한 면역성의 저하 등이 초래됩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 심각한 발달장애나 기형을 초래합니다. 금단증상으로는 섬망이 생기며 전신을 떨고,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지남력의 장애로 시간, 사람, 장소에 대한 감각이 줄어들며, 환청과 간질, 복통, 사지마비, 두통 등이 생깁니다.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