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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톡방 시끄러울수록 엄마 건강 좋아지고 가족 결속력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가정이 평화스러워야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진다는 뜻이다. 가정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불린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화목에 대해 고민해 보자. 그 시작은 대화와 이해부터다.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서는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카톡 자주 하면 가족 결속력 높아져대화는 일상생활의 기반이자,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제대로 말하고 제대로 들어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 즉, 나와 상대가 마주 대하여 말을 주고받는 소통이 곧 대화이다. 대화는 주로 말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글과 신체언어 또 다른 수단으로 나누는 대화도 있다. 최근 이러한 대화가 가정의 화목을 이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강대 조재희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을 통한 가족 간 상호작용이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20~60대 3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가족과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동기, 개인이 지각한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 가족 구성원 간 응집성 그리고 가족관계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카카오톡의 이용 동기는 크게 정보 추구·자기 표현·미디어 강점(멀티미디어를 원하는 대상과 공유)·오락·이데올로기 추구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에서 미디어 강점·오락·이데올로기 추구가 가족과의 의사소통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는 가족 간 응집성과 가족관계 만족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본 연구는 가족관계에 있어 카카오톡을 통한 상호작용의 역할을 실증했다"라며 덧붙여 "카카오톡이 가족 간 의사소통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대인관계 만족도를 좌우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대면 대화, 하루 한 시간도 채 안 해한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1,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간 대화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아닌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가족 간의 대화는 하루에 채 한 시간도 되지 않는다. 조사대상자에게 가족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는 주기가 얼마나 되는지 질문한 결과 매일(50.7%) 한다는 응답자는 절반이었으며, 주 1~2회(22.2%), 주 5~6회(14.4%), 주 3~4회(12.7%) 순이었다. 가족과의 대화 시간은 응답자의 65.3%가 하루 한 시간이 채 안 된다고 답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응답자들의 대화 시간은 이보다 훨씬 짧았으며, 하루 한 시간 이상 소통한다고 한 이들은 10명 중 1명(10.8%)에 불과했다. 이어 현재 가족단톡방 존재 유무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51.6%)가 '있으며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25.5%의 응답자는 '있지만 잘 안 쓴다'라고 답했다. '개설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사람도 22.9%를 차지했다. 화목한 가정을 위한 필수조건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건강(80.6%)'을 꼽았다. 가족 간 의사소통 활발할수록 중년 여성 건강 좋아져이처럼 건강은 화목한 가정의 필수조건처럼 여겨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 간 원활한 대화가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강서영 전문의 연구팀에 따르면 가족 간 의사소통이 활발한 여성일수록 주관적 건강이 좋았다. 건강 상태는 기대 수명이나 질병 유병률과 같은 객관적 지표로 측정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의학적 진단과 별개로 개인이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인 '주관적 건강'이 개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주관적 건강은 정신 건강과 사회경제적 상태를 반영하며, 사망률을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김영식 교수는 "가족 간에 긍정적 의사소통이 활발한 경우 서로의 요구사항을 알아채고 문제를 풀어나가게끔 도와주는데 반해, 가족 혹은 부부간 의사소통이 부정적인 경우에는 알코올사용장애, 우울증 등 정신사회적 질환을 야기한다"고 밝히며 "특히 의사소통에 많은 영향을 받는 중년 여성이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면 의학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문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음주와 흡연 습관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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